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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역시 갓자친구"...'최파타' 여자친구, 토크도 리액션도 최고

기사입력 2018.05.08 13:56 / 기사수정 2018.05.08 14:0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갓자친구'의 면모를 숨김없이 보여줬다.

8일 방송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그룹 여자친구가 출연했다.

어버이날이었던 이날, DJ 최화정은 "오늘 어버이날이다. 부모님께 전화드렸나"고 물엇다. 여자친구는 "일어나자마 문자 드렸다"고 입을 모아 답했다. 특히 소원은 어머니를 위해 '꽃 선물'도 준비했다고. 그는 "아침에 꽃배달을 집으로 해서 엄마가 받을 수 있게 했다. 그런데 엄마가 집에 안계셔서 받아보지 못했다고 하시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매 앨범마다 리즈를 갱신하고 있는 여자친구에 최화정은 "살도 많이 빠진 것 같다. 다이어트를 했나"고 물었다. 엄지는 "이제 다들 먹고 싶을 때 먹고, 참을 땐 참고 한다. 그래서 다이어트가 힘들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특히 엄지는 이번 컴백하면서 젖살이 빠져 한층 더 성숙한 외모를 자랑했다. 여자친구의 다른 멤버들은 엄지에게 "이제 엄지가 여자가 됐다"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엄지는 "아직 조금 남아있는데 언니들의 귀여움을 받으면 젖살이 돌아올 것 같다"는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을 폐교에서 했다는 여자친구는 뮤비 촬영 소감을 전했다. 예린은 "낮에 찍은 친구들은 무섭지 않았는데 밤에 촬영을 한 친구들은 무서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신비는 "멤버들이 가고 마지막에 남아서 촬영을 했다. 복도를 달리는 장면이었는데 굉장히 으스스하고 무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표정관리를 어떻게 했냐는 DJ 최화정의 질문에 신비는 "미소를 짓거나 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여자친구는 가장 겁 없는 멤버와 겁 많은 멤버를 꼽는 시간도 가졌다.

유주는 "분야별로 다르다"며 "예린언니는 벌레를 잘 잡는데, 스릴러는 은하가 잘 본다"고 전했다. 이어 소원은 "그런데 예린이는 정말 잘 놀란다. 한번은 영화를 보는데 팝콘을 쏟은 적이 있는데, 팝콘이 분수처럼 터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팝콘을 뒷분들에게 전해주는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자친구는 최근 비타민을 많이 챙겨먹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막내 엄지는 무기질, 비타민D까지 챙겨먹는다고. 그는 "요새 비타민에 관심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엄지의 말이 끝나자 다른 멤버들은 입을 모아 "아직 챙겨먹을 나이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여자친구는 도라지 배즙 뿐만 아니라 맥주 효모 등 다양한 비타민이나 영양제를 챙겨먹는 것으로 알려져 반전매력을 선사했다.

공백기에 시간이 남으면 뭘 하나라는 팬의 질문에 엄지는 수면을 선택했고, 신비는 "팩을 붙인다"며 피부관리에 열정을 드러냈다. 소원은 드라마를, 은하는 영화를 본다고 전했다. 예린은 "부모님을 본다"고 전했다.

래퍼 로꼬와 함께 '우연히 봄'이라는 노래를 부른 유주는 피처링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우연히 봄' 노래 너무 좋았다. 피처링 제안은 많이 들어오지 않나"고 물었다. 유주는 "많이 제안해달라. 저는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같이 콜라보 해보고 싶은 가수에 대해 "요즘 핫한 '고등래퍼' 참가자 노래에 피처링 해보고 싶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여자친구는 DJ 최화정은 물론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도 성심성의껏 대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일화를 소개하면서 기분 좋은 '투머치 토커'의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60분 내내 웃음을 잃지 않으며 다양한 리액션까지 선보여 청취자들을 '입덕'하게 만들었다.

한편 여자친구는 지난 4월 30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Time for the moon night'로 컴백했다.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밤'을 통해 활발한 음악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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