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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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워너원고:X-CON' 워너원이 하면 유닛선정도 특별해

기사입력 2018.05.08 09:5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워너원만의 특별한 유닛 프로젝트 막이 올랐다. 

지난 7일 Mnet '워너원고:X-CON' 첫 회가 전파를 탔다. 지난해 방송한 '워너원고', '워너원고:제로베이스'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다. 

사전 투표를 통해 멤버를 나눴던 첫 시즌과 '제로베이스'라는 꿈의 공간에서 펼쳐졌던 두 번째 시즌에 이어 이번에는 워너원의 '유닛'에 포커스를 맞췄다. 

워너원의 유닛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전망. 그렇기에 어떤 유닛이 탄생할지에 대한 기대도 높은 가운데 '워너원고:X-CON'은 첫 회 SBS '짝'을 떠올리게 하는 설정으로 펜션에서 직접 정한 닉네임만을 사용하며 탐색전에 나선 워너원의 모습을 그려냈다. 강다니엘은 만화 '스펀지밥'에 나오는 뚱이의 영문명인 패트릭, 박지훈은 자신의 어린시절 별명인 뚱시뚱시, 에너제틱한 박우진은 우너자이저 등으로 각자의 개성을 뽐낸 것.

오랜만에 돌아온 '워너원고'를 통해 워너원 멤버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첫 인상, 자기 소개 이후 두 번째 선택, 자유시간 및 도시락 데이트 등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각자의 음악 취향에 맞는 멤버들을 탐색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다크한 음악을 선호하는 '걸리버' 라이관린에게 '황티멘탈' 황민현은 자신과는 음악관이 맞지 않다고 선을 긋는가하면, '리한나' 이대휘와 '순얼방음' 김재환은 비슷한 음악 취향을 공유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또 커플운동회를 통해 상대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방송 말미에는 최근 진행됐던 유닛명 투표 결과 순위가 공개, 강다니엘의 '트리플 포지션', 하성운의 '린 온 미', 이대휘의 '더 힐' 등이 상위권에 차지한 사실이 밝혀졌다. 

함께 있을 때 더욱 시너지 효과가 나는 워너원답게 '워너원고:X-CON' 첫 회도 유쾌하고 활기찼다. 서로의 유닛 작대기가 엇갈리기도 하고, 특정 멤버에게 관심이 쏠리기도 하는 가운데 실제 어떤 유닛이 탄생할 것인지 관심을 끈다. 

한편 이렇게 탄생한 유닛의 무대는 오는 6월 1일 '워너원 월드투어-원:더 월드'에서 공개되며, 워너원은 오는 6월 4일 새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을 선보인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net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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