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진세연이 연기력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20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진세연은 지난 6일 종영한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에서 자신의 사랑과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성자현’역을 맡아 윤시윤과 애절한 직진 로맨스를 선보이며 주말 밤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대군’은 한 여인을 둘러싼 조선의 두 왕자의 핏빛 로맨스이다. 진세연은 극 중 조선의 두 왕자 이휘(윤시윤 분)와 이강(주상욱)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성자현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초반 온실 속 화초처럼 발랄하고 밝은 성자현부터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인 휘를 지키기 위해 능동적이고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성자현까지 다양한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진세연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윤시윤과 애절한 로맨스를 보여주며 ‘맴찢 휘현 커플’이라는 애칭을 얻는 동시 전작인 MBC 드라마 ‘옥중화’부터 ‘대군’까지 사극 장르를 완벽 소화하는 ‘사극퀸’으로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 20대 여배우 기근 속 또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촉촉한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여기에 전작인 MBC 드라마 ‘옥중화’ 최고 시청률 22.6% 이어 이번 ‘드라마’ 대군의 마지막 방송분이 자체 최고 시청률 5.6%를 기록하며 연기와 더불어 화제성까지 모두 잡은 ‘역대급 드라마’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렇듯 진세연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와 어떠한 캐릭터도 자신의 색으로 소화하며 배우로서 점차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모습은 브라운관 밖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로 뜨거운 호평과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
2010년 데뷔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진세연, 배우로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채워가고 있는 그녀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이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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