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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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개콘' 新코너 '편안한 드라마', 프로 불편러 풍자했다

기사입력 2018.05.06 22:2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편안한 드라마'가 프로 불편러들을 풍자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유민상, 송준근, 정해철, 홍현호가 출연하는 새 코너 '편안한 드라마'가 전파를 탔다.

이날 홍현호는 유민상에게 "쌍칼파에서 저희 구역을 넘본다고 한다"고 보고했다. 화가 난 유민상은 담배를 찾다가 바로 "저희는 흡연을 조장하지 않는다"고 하더니 "은단 있느냐?"라고 대사를 바꿨다.

유민상은 홍현호에게 "담배 끊어. 나 피부 하얘진 거 같지 않니?"라고 금연을 권하기까지 했다.

쌍칼파의 송준근은 수하 정해철과 함께 등장해 "이 룸살롱 저한테 넘겨라"라고 했다. 송준근은 "저희 15세 이상이다"라며 룸살롱을 유흥업소, 소주방으로 바꾸다가 안 되겠다 싶었는지 마지막에 독서실이라고 말했다.

유민상과 송준근은 독서실을 두고 대립하게 됐다. 송준근은 일이 잘 안 풀리자 테이블 위에 놓여 있던 음식을 바닥에 쏟아버렸다. 송준근은 "저희는 음식 함부로 버리지 않는다"고 해명을 시작했다.

송준근은 유민상의 독서실을 차지하고자 수하를 더 불렀다. 조충현과 이성동이 험상궂은 얼굴을 하고 나타났다. 홍현호는 "애들이 너무 험악하게 생겼다"며 무서워했다. 이에 조충현과 이성동은 귀여운 머리띠를 하고는 어린아이로 변신했다.

송준근은 유민상의 여자친구 안소미를 이용하려 했다. 정해철은 안소미를 강제로 끌고 나오다가 예의 바르게 "앉으시죠"라고 얘기했다.

'편안한 드라마'는 방송심의 규정을 준수하겠다고 못 박은 뒤 극중 심의에 걸릴만한 내용이 나오면 당장 내용을 바꾸며 프러 불편러들을 풍자하고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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