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꼭 잡고' 한혜진, 의식 회복…수술 반대한 김태훈에 감동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한혜진이 김태훈에게 애틋함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27회에서는 남현주(한혜진 분)가 장석준(김태훈)에게 감동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현주는 길거리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남현주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병원장(김용건)은 "신경외과 의사들이 모여서 회의했는데 전원일치로 수술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거든요. 성공하기 힘든 수술이지만 달리 뾰족한 수가 없었거든. 그런데 장 박사가 우기는 바람에"라며 설명했다.

남현주는 "원장님은요?"라며 물었고, 병원장은 "나도 뭐 수술하자는 쪽이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까 남현주 씨는 기적을 몰고오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남현주 씨가 지금까지 살아 있는 것도 기적이거든요"라며 털어놨다.

남현주는 잠든 장석준을 바라봤고, "고마워요. 기다려줘서"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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