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위너가 1위를 차지했다.
위너는 3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에브리데이'로 1위에 올랐다. 활동을 마무리한 후에 이룬 값진 결과다. 이로써 함께 후보에 오른 러블리즈는 2위에 안착하게 됐다.
이날 '엠카'에서는 여자친구, 헤일리, 아이즈, 루이 등의 컴백 무대가 펼쳐졌다. (여자) 아이들은 화려하게 데뷔했으며 스트레이키즈는 데뷔 활동을 마무리했다.
여자친구의 신곡 '밤'은 앨범명 'Time for the moon night'의 의미를 담아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시간, 센치해지는 시간을 여자친구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곡이다. 소녀들의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밤, 새벽 시간을 아름다운 가사들로 담아냈다.
여기에 격정적이고 아련한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스토리가 담긴 '격정아련' 콘셉트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음악팬들 사이 호평받고 있다.
(여자)아이들은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 1',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한 소연을 비롯해 미연, 수진, 우기, 슈화, 민니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이다.
(여자)아이들의 타이틀곡 ‘LATATA’는 뭄바톤 트랩 장르로 레게 스타일의 경쾌하고 열정적인 비트에 사랑에 빠진 여자가 널 위해 춤을 추겠다는 마음을 ‘LATATA’라는 추임새로 표현한 가사를 담은 곡이다. 리더 전소연이 직접 작곡, 작사에 참여해 남다른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헤일로는 드라마 촬영 스케줄로 인해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재용을 제외하고 5인조로 활동을 재개했다.
헤일로의 신곡 'O.M.G'는 지난해 7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HERE I AM’ 이후 헤일로가 약 10개월 만에 신보로, 컴백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조금 더 빨리 다가가기 위해 미니앨범 발표 전 먼저 공개하는 디지털 음원이다.
트위스트 디스코 팝(twist on disco-pop) 장르의 ‘O.M.G’는 펑키한 일렉트로닉 기타 리프와 신스, 섬세한 리듬이 돋보이는 곡으로, 사랑에 대한 배신감을 ‘막다른 길’에 비유해 한 편의 서스펜스로 나타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밴드 아이돌 아이즈(IZ)는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싱그럽고 청량미 넘치는 소년의 이미지를 벗고 강렬한 남성미를 입은 아이즈는 팔색조 매력은 물론, 한 단계 성장한 ‘밴드 아이즈’만의 독보적인 음악성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완성시켰다.
‘ANGEL’은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록의 절묘한 크로스오버를 통해 한눈에 반한 설레는 감정을 현실감있고 유쾌하게 담아낸 곡으로, 발매와 동시에 리스너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스트레이키즈는 지난 3월 데뷔 앨범 '아이 엠 낫(I am NOT)' 발매 후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District 9)'으로 활발히 활동한 후 수록곡 '미러(Mirror)'까지 쉴틈없이 활동하며 대세로 거듭났다.
'미러'는 자아 정체성을 고민하며 '나는 누구인지' 자신의 정신을 비추어 본다는 내용의 노래로 스트레이 키즈의 변화무쌍한 래핑과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보컬이 조화를 이뤘다. 앨범 '아이 엠 낫'에서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과 함께 스트레이 키즈만의 특징과 개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곡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H.U.B 일본인 멤버 루이는 신곡 ‘알게 뭐야’로 돌아왔다. 이 곡은 ‘알게 뭐야’라는 가사 훅이 반복되며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멜로디와 남녀가 헤어지고 쿨하게 남자를 잊는 여자를 표현한 가사로 시원함을 더했다.
또 아스트로 문빈, 여자친구 엄지, NCT 쟈니가 스페셜 MC 크루로 투입돼 글로벌한 진행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엠카'에는 더 로즈, 더보이즈(THE BOYZ), 러블리즈, 루이, 베리굿 하트하트, 스누퍼,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아이즈, (여자) 아이들, 여자친구, 14U, 유앤비, 인투잇(IN2IT), 임팩트, 정동하, 펜타곤, 헤일로, 형섭X의웅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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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