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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두데' 러블리즈가 밝힌 #평양공연 #서장훈 #애교

기사입력 2018.05.03 16:01 / 기사수정 2018.05.03 16:0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그룹 러블리즈가 숨겨둔 매력을 발산했다.

3일 방송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그룹 러블리즈의 예인, 케이, 미주, 수정이 출연했다.

이날 처음으로 지석진과 만난 예인과 지수는 "실물이 더 잘생기셔서 깜짝 놀랐다"라는 말로 시작부터 DJ 지석진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5개월 만에 미니앨범 4집으로 컴백한 러블리즈는 이번 타이틀곡 '그날의 너'에 대해 "이별 후 애틋한 감정을 봄바람처럼 표현한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케이는 "이 노래를 들으면 마음의 상처가 싹 사라질 것"이라는 센스넘치는 곡 소개를 하기도 했다.

앨범 발매하자마자 해외 음원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음방 1위도 차지했다는 러블리즈는 "감사하다. 다 여러분 덕분이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러블리즈는 "저희가 사실 '종소리' 할 때 1위 공약이 버스킹이었는데, 그때 상황 때문에 미뤄져서 못하고 5개월이 지나 컴백을 했다. 그런데 또 감사하게 1위를 해서, 더 좋은 1위 공약을 하려고 이야기 중이다"라며 1위 공약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예인은 "이사님이 신중하게 정하자고 하셨다"고 말하며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DJ 지석진은 "러블리즈는 데뷔 때부터 윤상 씨와 작업을 많이 했다. 1위 하고 연락은 드렸나"고 물었다. 러블리즈는 "이번에는 윤상 선배님과 같이 작업을 못해서 따로 연락을 드리지는 못했지만, 새해 문자는 드렸다"고 고백했다. 

또한 지석진은 "윤상 씨는 평양 공연에서 남측예술단 음악감독으로 활약했는데, 혹시 섭외 전화는 못받았나"고 물었다. 예인은 "저희는 그런 이야기까지는 못 들었다. 사실 공연 참여 여부가 궁금했는데, 스케줄 상 못 가게 되어서 아까웠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애교장인 러블리즈는 각자 자신만의 귀여운 모습을 과시했다.

이른바 '애교노동자'라고 불리는 케이에 대해 멤버들 모두 "인정한다"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애교 2인자로는 멤버 지수가 선정됐다. 하지만 지수는 "저는 주먹을 부르는 애교다"라고 부끄러워했다. 미주 역시 "애교의 장르가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멤버 예인은 서장훈과의 남다른 인연도 자랑했다. 그는 "제가 어릴 적에 어린이 치어리더단을 했다. 그때 제가 응원하던 팀이 서장훈 선배님이 활동했던 팀이었다"고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예인은 "그때 실제로 서장훈 선배님을 만난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제가 러블리즈로 데뷔해서 다시 인사드릴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전했다.

인사 드릴 때 서장훈 씨의 반응이 어땠냐는 질문에 예인은 "저를 기억 못하는데, 기억하는 척 하셨다"며 재치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또한 예인은 이날 서장훈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서장훈 선배님 당시에도 저희 엄마가 너무 팬이셨다. 저도 선수 시절에 좋아했다"며 "지금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계시는데, 출연하시는 방송은 제가 챙겨본다. 유행어도 정말 좋아한다"고 말하며 다시 한 번 팬임을 인증했다. 

러블리즈가 되지 않았으면 각자 어떤 일을 했을 것 같냐는 지석진의 질문에 미주는 "유치원 선생님을 했을 것 같다. 제가 아이들을 정말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케이는 아나운서를 꿈꿨다고 밝혔다. 어릴 적부터 무용을 했다는 예인은 "아마 무용수를 계속 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지수는 자동차 디자이너를 꼽으며 "정말 하고 싶었다"라는 말을 하기도.

이날 러블리즈 케이, 예인, 지수, 미주는 숨겨둔 끼를 여과없이 공개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팬들이 궁금할 만한 재미있는 숙소 일화부터 어린 시절 이야기까지 풀어놓으며 그야말로 '대혜자' 방송을 선보였다.

한편 러블리즈는 약 5개월 만에 미니앨범 4집 '치유(治癒)'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그날의 너'로 음악방송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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