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5월 남성 발라드 가수 대전이 펼쳐진다. 고품격 보컬리스트의 대거 컴백에 발라드를 기다려왔던 리스너들에 큰 선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김연우는 오는 10일 다섯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11년 11월 발매한 'Mr. Big' 이후 7년 만의 정규 앨범이라는 점에서 많은 팬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김연우는 오랜만의 정규 앨범 발매를 위해 전곡이 타이틀감이라 해도 손색 없는 트랙들을 실력 있는 뮤지션들과 함께 채워냈다. 또 본인 역시 작사, 작곡에 참여해 '김연우 감성'을 오래토록 기다려왔던 이들에게 고품격 앨범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윤권 역시 오는 10일 오후 6시 세 번째 정규앨범 '땡큐'(Thank You)를 발표한다. 나윤권의 정규 앨범은 지난 2007년 이후 11년 만. 타이틀곡 '10분 거리인데'를 비롯해 '유난히도', '우주안에서', '364일의 꿈', 'Love Therapy', 'If Only', '애창곡' 피아노 버전 등 총 11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10분 거리인데'는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10분이라는 거리감을 헤어진 연인과의 거리로 풀어낸 발라드곡이다. 항상 절제된 이별 감성을 담담하게 전하는 보컬로 리스너의 마음을 울렸던 나윤권은 이번 앨범에서는 폭발적인 보컬로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라고 알려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케이윌도 오는 10일 오후 6시 정규 4집 PART.2 3부작 시리즈의 시작인 '#1 Will be a start'(윌 비 어 스타트)를 발표한다.
'윌 비 어 스타트'는 지난해 발표된 '논픽션'(Nonfiction)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아련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살리고 청량감을 더하는 케이윌 특유의 보컬이 담겨 있다.
케이윌은 '윌 비 어 스타트' 이후 2장의 싱글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정규 4집 PART.2'를 완성할 예정이다.
박효신이 지난달 30일 공개한 정규 8집 선공개곡 '별 시'(別 時)로 음원차트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쟁쟁한 남성 보컬리스트들이 대거 정규 앨범 컴백을 예고하고 나섰다.
박효신 역시 정규 8집 앨범의 곡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을 예고해 따뜻한 5월에는 고품격의 다채로운 보컬 대전이 펼쳐질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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