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4.07 09:49 / 기사수정 2009.04.07 09:49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시민에게 받은 큰 사랑을 지역 소외계층에게 돌려주기 위해 올 시즌에도 어린이재단을 공식 후원하며 나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먼저, 팬들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사직구장 2곳에 행운의 아쿠아 저금통을 설치한다. 그리고 시즌 중, 나눔의 날 행사를 2회(5월, 9월)에 걸쳐 개최해 현장모금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선수와 함께 만찬을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만찬' 상품권을 시즌 중에 자선 경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재단에 기부한다. 만찬은 시즌 종료 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어린이 실종예방을 위해 어린이 이름표 달아주기 캠페인에 앞장선다.
그뿐만 아니라 롯데 자이언츠는 프로스포츠 구단으로는 최초로 어린이재단을 공식 후원하고 있는 의미를 드높이고자 협약체결을 통해 더욱 적극적인 나눔문화활동을 전개한다. 먼저, 사직구장 전광판을 통해 어린이재단을 알리며 외야 상단 펜스에는 홍보 현수막을 설치한다. 또한, 선수단 버스와 사직구장 화장실에도 후원내역을 알린다.
그리고 부산은행 러브 포인트 행사를 열고 홈경기 승리시 50만 원, 손민한 승리시 50만 원, 이대호 홈런 시 20만 원, 홍보대사 강민호가 도루저지 1개당 20만 원, 홈런존 통과시 50만 원을 누적시키고 발생한 포인트는 연말 불우이웃 성금으로 사용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2,71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어린이재단은 1948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대의 사회복지기관으로 전국 16개 시ㆍ도지부, 19개 지역사회복지관, 10개 가정위탁 지원센터, 8개 아동학대예방센터 등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민간사회복지기관이다. 현재 강민호 선수와 손민한 선수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최불암, 이홍렬, 장윤정, 엄앵란, 고두심씨 등이 홍보대사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어린이재단과의 공식 후원 협약식 및 부산은행 러브 포인트 협약식은 오는 14일(화) 사직 KIA 전에 앞서 열린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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