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송재희가 할리우드에 진출하고 싶다고 밝혔다.
2일 매거진 엠케이웨이브(M KWAVE)는 배우 송재희와 신인배우 유인수가 무표정의 시크한 카리스마를 풍기는 화보를 공개했다.
에드워드 호퍼 작품을 오마쥬한 독특한 화보 콘셉트로 진행됐다. 컬러풀한 공간 속에서 브로맨스를 뿜어내거나 때로는 서로 대립적인 경쟁의 구도를 그려냈다.
송재희는 달콤한 인생이란 무엇이냐는 질문에 송재희는 “지금 주어진 이 상황에 감사하는 것”이라 답했다. 유인수는 “연기를 할 수 있는 현재에 행복해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송재희는 최근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에서 주연 이강(주상욱 분)과 이휘(윤시윤)의 형인 주상 역할로 출연했다. 돌아오는 5월부터 방영되는 MBC에브리원 드라마 '단짠오피스'에서 신소율, 연준석과 함께 출연한다. 구세라(신소율)의 '구남친'이자 직장 상사 유웅재 역을 맡아 ‘열일행보’를 이어간다.
유인수는 JTBC 드라마 ‘라이프’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유인수는 지난해 JTBC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데뷔했다. 이어 ‘학교 2017’, ‘당신이 잠든 사이에’, ‘부암동 복수자들’ 웹 드라마 ‘복수노트’에 출연했다.
버킷리스트도 언급했다. 송재희는 "제 버킷리스트는 제 아내의 소원이에요. 제 아내는 할리우드 영화에 한번 나오는 게 꿈이자 버킷리스트거든요. 그래서 지금 아내는 영어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저 또한 그 영향을 받아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는 것이 저의 버킷리스트가 되었어요. 요즘에는 농담처럼 ‘2년 뒤에는 무작정 미국으로 가볼까?’ 하는 생각도 하고요. (웃음) 일단, 아내의 꿈을 먼저 이루게 해주고 싶어요"라고 이야기했다.
송재희는 지소연과 지난해 9월 만난지 3개월 만에 백년가약을 올렸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커플의 모습을 보여줬다.
유인수는 주어진다면 찰떡같이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은 역할로 영화 '완득이'를 꼽았다. “작품 속 주인공인 유아인 선배님의 연기를 저의 롤 모델로 삼고 연기를 하려고 노력했었어요. 그래서 호감 가는 문제아, 반항아 역할이 저에게 주어진다면 정말 잘 소화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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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