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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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2승 요건' 한화 샘슨, LG전 6이닝 3실점 호투

기사입력 2018.05.01 21:3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한화 이글스의 선발 키버스 샘슨이 103구로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샘슨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팀간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6이닝 6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5회까지 6점을 지원하며 2승 요건을 갖췄다.

1회 이형종을 유격수 땅볼로 솎아낸 샘슨은 오지환과 박용택을 연이어 삼진 처리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 김현수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채은성의 타구를 병살로 연결했고, 유강남을 다시 안타로 내보낸 후 김용의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3회 양석환에게 솔로포를 허용한 샘슨은 2루수 실책으로 강승호를 출루시켰다. 이형종을 삼진으로 잡아낸 후 40분간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됐고, 속개된 이후 오지환을 좌익수 뜬공, 박용택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 김현수, 채은성, 유강남을 차례로 범타 처리한 샘슨은 김용의, 양석환, 강승호까지 출루를 허용하지 않으며 9타자 연속 삼자범퇴를 이어갔다.

6회 이형종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오지환에게 내야안타를 맞은 후 박용택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샘슨은 2사 후 김현수에게 2루타, 채은성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3실점했다. 샘슨은 유강남마저 범타로 돌려세워 등판을 마쳤다. 7회부터 마운드는 안영명으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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