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가수 김범룡이 활동을 중단했었던 이유를 전했다.
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김범룡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김범룡을 반기며 "김범룡 씨를 한 번 모시자고 작가들에게 얘기를 했는데, 김범룡 씨는 토크쇼에 안 나온다고 하시더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김범룡은 "'친구야'라는 곡을 내놓고 3년 정도 활동을 열심히 했는데, 다른 곳에 투자를 잘못했다. 머리가 나쁜 사람은 투자를 하는 게 아니더라. 그것 때문에 엮여서 빚을 지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빚을 정리하느라고 그동안 활동을 많이 못했다. 지난 해 초에 정리가 다 끝났다"면서 "끝남과 동시에 곡이 바로 생각나더라. 마음이 편안해져서 그런가 싶다"고 덧붙였다.
김범룡은 1985년 1집 앨범 '바람 바람 바람'으로 데뷔해 1985년 KBS 신인가수상, 1987년 골든디스크 10대가수상 등을 수상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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