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무법변호사' 이준기와 서예지가 찰떡 호흡을 발산했다.
1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 포스터 촬영 중 이준기X서예지의 꽁냥모먼트'에는 이준기, 서예지, 이혜영, 최민수의 포스터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법과 주먹을 겸비한 조폭 출신 봉상필 변호사 역을 맡은 이준기는 "어머니의 처참한 죽음을 눈앞에서 목도하고 그 죽음에 관련된 절대 권력과 싸우게 되고 복수를 꿈꾼다. 이후에 하재이와 어떤 운명의 실타래를 풀어가면서 함께 절대 권력과 절대 악과 싸우게 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서예지는 들끓는 피를 주체하지 못하는 꼴통 변호사 하재이를 연기한다. 그는 "신념을 지키는 원칙주의자이고 밝고 당찬 캐릭터"라고 이야기했다.
포스터 콘셉트를 언급했다. 이준기와 서예지는 각각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촬영에 집중했다. 그런가 하면 스태프들과 유쾌하게 장난을 주고받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준기는 "아픔과 슬픔을 갖고 있지만 절대 권력에 복수를 하기 위한 일종의 똘기 등이 여러 표정에서 녹아있는 것들을 목표로 촬영했다. 많은 스태프가 많은 준비를 해줘 원하는 것들이 한 장면에 담길 수 있게 된 것 같아 상당히 흡족하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작가님과 스태프가 너무 유명하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그림이 나온다"며 박수를 쳤다.
서예지는 "당당함을 위주로 갔다. 우선적으로 눈빛이라든지 입가의 미소, 그리고 좁지만 당찬 어깨 등을 콘셉트로 잡았다"고 밝혔다.
로맨스 호흡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준기는 "로맨스 느낌을 찍으려고 하는데 사건이 너무 크다. 서로 달달한 말들도 나누고 싶은데 이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아마 멜로는 기대하고 봐도 좋지 않을까 싶다"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최고의 열정을 뽑아내겠다. 많이 사랑해주고 기대해달라"며 당부했다.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이다.
‘개와 늑대의 시간’, ‘오만과 편견’, ‘결혼계약’ 등의 김진민 감독과 영화 ‘변호인’, ‘공조’,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을 집필한 윤현호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이준기, 서예지, 이혜영, 최민수 등이 출연한다. tvN ‘라이브’ 후속으로 5월 12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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