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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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셀럽피디' 양세찬, 첫 방송 주인공은 박나래…짝사랑 역전

기사입력 2018.05.01 08:5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PD가 된 양세찬이 자신의 첫 작품 주인공으로 박나래를 캐스팅했다.

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파일럿 프로그램 ‘셀럽피디(CELEBRITY PD)-★들의 이유있는 오지랖’ 제작진은 1일 양세찬 PD의 프로그램 제작현장 사진을 공개해 방송PD 도전기와 유쾌한 웃음을 함께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양세찬은 피디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다. 양세찬 PD는 ‘야근은 효율적인지’, ‘로또 1등이 된 사람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택시기사와 네비게이션 중 어느 쪽이 요금이 싼지” 등 이색 아이템들을 쏟아내며 열혈 프로듀서의 모습을 엿보였다.

하지만 제작진 반응이 시큰둥하자 비장의 아이템으로 스타다큐를 제안했다. 양세찬 PD의 마음 속 1순위 캐스팅은 자타공인 핫한 셀럽으로 떠오른 개그우먼 박나래다. 연예계 대표 절친이자 그에게 애정공세를 공공연하게 펼쳐왔던 박나래이기에 캐스팅이 쉬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의외로 난항을 겪었다.

스피커 폰으로 설정된 휴대전화를 가깝게 붙들고 통화하는 양세찬의 모습에서는 섭외를 성사시키기 위한 절실한 마음마저 느껴진다.

양세찬은 박나래에게 “KBS PD가 됐다. 첫번째 1화에 누나의 모든 것을 담고 싶다”며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 하지만, 박나래는 “일정이 꽉 찼다”며 살짝 거절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양세찬은 “예쁜 연기자 나래씨” 등 갖은 아양과 아부를 떨며 저자세를 취했다. 그 동안 양세찬바라기였던 박나래와의 짝사랑 입장 역전이 펼쳐진다.

그러나 박나래는 “PD 남편이 꿈이었다”며 과거 짝사랑의 미련을 드러냈다. 양세찬 PD와 셀럽 박나래 사이의 예측할 수 없는 애증의 ‘프로듀사’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 하면 양세찬은 박나래가 뜻밖의 노출야망을 드러내며 저돌적인 제안을 하자 이에 화들짝 놀랐다.
 
‘셀럽피디’는 스타가 직접 PD가 되서 기획부터 취재, 출연까지 도맡는 본격 셀프 프로듀싱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양세찬,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래퍼 마이크로닷, 배우 허정민의 좌충우돌 방송 PD 도전기를 담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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