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시그대' 하석진이 직진남으로 등장했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11회에서는 하석진(하석진 분)이 신선병원에 입원했다.
이날 하석진은 교통사고 환자로 병원에 입원했고, 김대방(데프콘)과 같은 병실을 쓰게 됐다. 하석진은 결정장애가 있는 김대방과는 달리 결정 잘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후 하석진은 담당의 김윤주(이채영)을 보자 "내 담당 선생님이 참 미인이다. 혹시 남자친구 있으시냐. 오늘 저녁 나랑 데이트 어떠냐. 나는 오늘 저녁을 먹기로 결정했다"라고 말을 속사포처럼 늘어놨다.
이에 김윤주는 "죄송하지만 나는 담당 환자랑 식사하지 않는다"라고 단칼에 잘랐지만, 하석진은 "그럼 퇴원 수속 받으러 가겠다"라며 벌떡 일어나 퇴원 수속을 하러 갔다.
원무과로 가 무작정 퇴원을 시켜 달라는 하석진을 본 김윤주는 경악했고, 하석진은 "담당 환자와 밥 먹지 않겠다면서! 나 퇴원해야 한다. 그럼 나랑 같이 식사 만약 퇴원 수속 안 시켜주면 나 몰래 퇴원하겠다. 나는 그렇게 결정했다"라고 고집을 부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