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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부잣집아들' 강남길의 회사가 위기에 처했다.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24회에서는 남태일(이규한 분)의 비서가 된 박서희(양혜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수환(윤철형)은 이혼장을 접수하지 않았단 남수희(이승연)의 말에 "한 번만 내 말 좀 들어"라며 서류를 꺼냈다. 남수환은 "다 잃고 밑바닥까지 추락해야 네 속이 시원하겠어?"라고 말했고, 남수희는 "결국 수습 못 했군요?"라며 충격을 받았다. 남수환은 "내가 무릎 꿇고 빌게. 제발 내 말 좀 들어다오. 같이 있다간 이 집도, 본점도 다 없어진다"라고 강조했다.
그런 가운데 김영하(김주현)와 이광재(김지훈)는 야시장에서 데이트를 했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김경하(홍수현), 박 변호사와 마주쳤다. 잠깐의 만남 후 김영하와 김경하는 서로의 남자친구를 험담했고, 집에 돌아와서도 날을 세웠다. 김경하는 "남자애가 기본 예의가 없어. 박변이 나이가 더 많은데, 먼저 가다니. 돈이 많으면 뭐하니"라고 혼잣말을 했지만, 이광재의 차에 기가 죽었다.
집에 돌아온 이광재는 남수희에게 야시장에서 사 온 선물을 건넸다. 남수희는 "광재야.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너 사랑하는 거 알지?"라고 말했다. 그날 밤 남수환은 주방에 몰래 들어가 이계동(강남길) 노트의 사진을 찍었다. 다음 날 남수환은 박서희를 통해 국제우편을 보냈다.
한편 최용(이창엽)은 서복순(박순천)에게 퉁명스럽게 통장을 건넸다. 최용은 "떡볶이집 해보시던지"라고 말했고, 서복순은 감동을 받았다. 서복순은 다시 통장을 돌려주며 "결혼자금으로 모은 것 같은데, 나 안 해"라고 했지만, 최용은 "줄 때 하세요. 마음 바뀌면 못 드려요"라고 전했다. 최용이 서복순에게 통장을 준 사실을 들은 김경하의 표정은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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