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린이 조용필 특집 2부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조용필 50주년 특집 2부가 펼쳐졌다.
이날 2부 첫 순서로 무대에 오른 알리는 '그 또한 내 삶인데'를 열창했다. 알리가 힘든 시절 위로를 받았다는 곡이었기에 더욱 진심이 전해졌다. 이어 김종서는 '못 찾겠다 꾀꼬리'로 혼신의 열창을 다했다. 무대 후 우상의 칭찬을 들은 김종서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하동균은 '바람의 노래'를 선곡, 감미로운 목소리로 깊은 울림을 전했다. 조용필은 하동균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바다는 '꿈'으로 다이내믹한 무대를 선사했다. 바다의 청량한 목소리가 돋보인 무대였다.
2부의 마지막 순서는 린의 무대. 린은 '고추잠자리'로 보컬리스트로서의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린은 독보적인 음색으로 매력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최종 결과 린이 428점을 받으며 4점 차이로 2부 우승을 차지했다. 결과를 들은 린은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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