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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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복귀에 동료들도 반색 "집에 돌아온 것처럼 환영하겠다"

기사입력 2018.04.27 10:32 / 기사수정 2018.04.27 10:3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절친' 강정호의 복귀에 기뻐했다.

27일(한국시간)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가 취업비자를 발급받아 미국에 재입국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프랭크 쿠넬리 사장은 성명서를 통해 "오랜 기간을 거쳐 강정호가 다시 미국에 입국할 수 있어서 기쁘다. 그가 자신의 실수를 잊지 않고 모든 삶의 결정을 바르게 하기를 바란다"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정호의 복귀를 환영했다.

팀 동료들도 강정호의 복귀 소식을 듣고 기뻐했다.

강정호와 연락을 꾸준히 이어온 서벨리는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강정호가 2주 전쯤 전화해 '돌아간다'고 말했지만 믿지 않았다"며 "강정호는 지금 매우 굶주려 있다. 그는 우리 팀의 일원이다"고 복귀를 환영했다.

이어 "강정호가 돌아오면, 집에 온 느낌이 들도록 환영해주겠다"며 "그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생긴 것이다.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된다면, 그는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야수 그레고리 폴랑코 역시 강정호의 복귀 소식을 듣고 "정말인가? 이건 엄청난 뉴스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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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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