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남북정상회담 생중계, 지상파 특별편성...'나 혼자 산다' 등 결방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2018 남북정상회담이 오늘(27일) 개최된다. 방송사들의 특별 편성으로 이날 방송 예정이던 예능 프로그램 등도 대거 결방한다.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5분 방송 예정이던 일일드라마 '전생의 웬수들',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랭킹쇼 1,2,3'은 결방한다.

MBC는 이날 오전 7시부터 MBC특별생방송 '한반도의 봄, 평화의 길로'를 편성했다. 이 방송은 오후 7시까지 이어진다. 오후 7시에는 특집 MBC 뉴스데스크가 방송된다.

매주 9시 50분 방송되는 '선을 넘는 녀석들'과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는 2안으로 편성된 상태다.

SBS도 오전 7시 20분부터 '2018 남북정상회담 특별생방송-평화의 길목에서'를 편성해 남북정상회담에 집중한다.

매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되던 '해피시스터즈'와 오후 8시 55분 방송되던 '궁금한 이야기Y', 오후 10시 '정글의 법칙', 11시 20분에 방송되던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연이어 결방한다.

오후 11시 30분부터는 '2018 남북정상회담 특집토론-평화의 길 열리나'를 편성했다.

KBS는 주로 1TV에서 남북정상회담 관련 특별 방송을 편성하며 2TV에서 방송되던 드라마 '인형의 집', 예능 '뮤직뱅크', '연예가중계' 등은 그대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남측 '평화의 집'에서는 2000년, 2007년에 이어 11년 만에 세번째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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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