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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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나의 아저씨' 이지아X이지은, 거짓 연기로 김영민 속였다

기사입력 2018.04.27 07:20 / 기사수정 2018.04.27 00:5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나의 아저씨' 이지은과 이지아가 거짓 연기로 김영민을 속였다.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12회에서는 이지안(이지은 분)이 달라졌다.

이날 구청에 제출할 안전진단 보고서를 준비하던 박동훈(이선균)은 늦은 시각까지 회사에 남아 있는 이지안을 보자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고, 박동훈의 부하 직원은 "좀 달라졌다. 야근이라는 말만 꺼냈는데 단번에 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늦은 시각까지 함께 야근을 한 이지안과 박동훈은 막차를 타기 위해 지하철로 달려갔다. 겨우 지하철에 오른 박동훈은 이지안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집으로 향했고, 지하철에서 두 사람을 미행하는 의문의 남자를 보게 된 이지안은 황급히 다른 칸으로 몸을 숨겼다. 반면, 박동훈은 해당 남성에게 "카메라를 보여 달라"라고 말했다가 남자를 놓치고 말았다.



지하철에서 내려 집으로 함께 걸어가던 두 사람은 정희의 가게 앞에 서 있는 친구들을 발견했다. 박동훈의 친구들은 이지안을 보자 반갑게 인사한 후 그녀를 집까지 바래다주었고, 이지안은 자신에게 친절을 베푸는 박동훈의 친구들을 향해 "고맙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감사실 메일에 박동훈과 자신의 사진이 뜨자 아지은은 사진을 삭제한 후 강윤희(이지아)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어 강윤희는 도준영(김영민)과 이지안을 불러냈고 "확실히 해두려고 불렀다. 너 이 사람이 시킨 짓 그만해라. 동훈씨 근처에도 가지 말아라"라고 경고했다.

이에 이지안은 "지금 그만두면 박동훈만 곤란해질 거다. 내 문제 안고 가서 정면승부 보시겠단다"라며 "웃기려고 한다. 자기는 별짓 다 해 놓고. 회사에 소문 다 났다. 나랑 박동훈이랑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 사진도 찍혔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강윤희는 "너 얘랑 동훈씨 그렇게 몰아가면 나 다 말할 거다. 얘 사주 한 거"라고 도준영을 협박했다. 강윤희의 말에 이지안은 "어떻게 할까. 다 써버려서 돌려줄 돈은 없다. 그만 두 자. 대외적으로"라고 도준영에게 말했다.

강윤희의 협박을 이기지 못한 도준영은 박동훈의 뒷조사를 멈추라고 지시했고, 강윤희는 이지안에게 전화를 걸어 "나한테 전화 줘서 고맙다"라며 박동훈을 도와준 이지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도준영에게 한 협박이 전부 이지안의 계획이었던 것. 특히 강윤희는 박동훈을 향한 이지안의 진심을 알고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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