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푸드 2018 내달 1일 개최…세계 식품산업 트렌드 공유한다

[엑스포츠뉴스 김원기 기자]
오는 5월 1일 세계 식품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기회와 일자리,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2018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SEOUL FOOD 2018)’이 열린다.

코트라(사장 권평오, KOTRA)가 주최하는 이번 ‘SEOUL FOOD 2018(서울푸드 2018)’은 국내외 식품 관련 기업들의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한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로 매년 1,500여 개 이상의 국내외 기업과 50,000명 이상의 관람 규모를 자랑하며, 올해로 36회째를 맞이하는 대규모 전시회다.

올해 ‘서울푸드 2018’에서는 세계 식품 트렌드와 정보 공유의 장인 ‘글로벌 컨퍼런스’와 ‘2018 호텔 & F&B 산업트렌드 컨퍼런스’, 국내 대규모 식품 전시회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와인 챌린지(Wine Challenge 2018)’, 식품관련 기업과 구직 희망자를 연결해주는 ‘서울푸드 잡페어(Seoul Food Job Fair 2018)’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먼저, 올해 2회째를 맞는 ‘글로벌 컨퍼런스(Global Food Trend & Tech Conference 2018)’는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오는 2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열린다. 2018년 글로벌 식품 산업 트렌드 TOP10 소개와 함께 ‘신제품 혁신’, ‘파괴적 기술 혁신’, ‘시장 변화의 물결’을 주제로 세계 식품산업의 리더들이 연사로 나서 세계 식품 산업의 발전 방향과 트렌드,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호텔 및 F&B 분야 전문 컨퍼런스도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오는 2일(수), 3일(목)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제2전시장 3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되는 ‘2018 호텔 & F&B 산업트렌드 컨퍼런스’는 관광, 호텔업 등 해당 분야의 교수, 유명 셰프 및 현업 종사자와 함께 ‘4차 산업혁명과 호텔 & F&B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트렌드 분석을 통해 관련 산업에 대한 전망과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열리는 ‘와인 챌린지 2018’은 국내 최초로 대규모 전시 플랫폼에서 개최되는 와인 전문 품평회로 국내 유수의 와인전문가 패널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한다. 

특히 국내에 아직 유통되지 않은 해외 참가 업체들의 와인을 대상으로 해 국내 와인 수입업체 및 다양한 와인 업계 종사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3일(목)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6B홀에서 열리는 ‘서울푸드 잡페어(Seoul Food Job Fair 2018)’는 청년 일자리 대책의 일환으로 ‘SEOUL FOOD’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식품관련 기업 채용 박람회로 식품관련 기업에게는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 채용 및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식품관련 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에게는 채용 정보 및 현직 전문가의 경험을 토대로 한 직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식품관련 4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서울푸드 잡페어(Seoul Food Job Fair 2018)’에는 취업상담관, 컨설팅관, 직업체험관,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콘셉트의 프로그램들로 구성 진행된다.
 

김원기 기자 kaki17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