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한가인이 6년 만에 복귀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2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OCN 새 토일드라마 '미스트리스'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한지승 감독, 한가인, 신현빈, 최희서, 구재이, 이희준, 박병은이 참석했다.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 평범한 카페주인, 정신과 의사, 교사, 로펌 사무장 등 네 명의 여성들이 일련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이날 한가인은 "아직 애기가 어려서 복귀하기가 어려울 거라 생각했었다. 아기를 재우고 대본을 보는데 너무 재미있더라. 그래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복귀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내가 재미있게 봤으면 보시는 시청자들도 재미있게 볼 거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자신이 맡은 장세연에 대해 "겉은 단단해보이지만 속은 약하다. 남편이 죽고 한 여성으로서 성장해나가는 일대기가 보여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연기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
28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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