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남2' 이태곤 "비글남매와 많은 추억 쌓아…감사해" 종영 소감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태곤이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개밥 주는 남자 시즌2'(이하 '개밥남2') 종영 소감을 밝혔다.

23일 이태곤은 소속사 라마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쌤과 애리라는 가족을 만날 수 있게 해 준 '개밥남2'와 아이들이 성장해가는 과정을 함께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께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개밥남2' 덕분에 아이들과 함께 캠핑, 낚시, 수영 등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비록 '개밥남'의 이태곤 펫밀리는 여기서 인사드리지만, 쌤과 애리와 함께 추억을 쌓아나갈 시간들은 아직 많이 남아있다. 어질리티와 아이들의 특성을 살린 탐지능력 훈련 등을 준비 중에 있는데, 언제든 또 다른 도전과 추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이태곤 펫밀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이태곤은 기존의 카리스마 넘치는 상남자 이미지와는 달리 '개밥남2'를 통해 비글 남매 쌤과 애리에게 푹 빠진 '비글아빠'의 훈훈하고 솔직한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 22일 방송에서는 유기견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멍식당 2호점을 개점하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이태곤은 블랙셔츠에 앞치마를 갖춰 입고 전용 칼과 참돔까지 준비해와 능숙한 요리솜씨로 최현석 셰프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고, 최종 정산에서 1등을 기록하는 등 대활약을 펼쳤다.

또 지난 1년간의 추억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자상하고 훈훈한 '개아빠'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한편 이태곤은 KBS 2TV 예능 '하룻밤만 재워줘-스페인 편' 및 차기작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