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가 YG에너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유병재가 양현석을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양현석 회장님에게 픽을 당했다고 한다"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유병재는 "사내에 큰 전시 사진이 있다. 소속사 아티스트들 사진이 있다. 가수 회사이다 보니 제가 없었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유병재는 "저는 섭섭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매니저) 형이 목표가 있었나보다. 양현석 회장님이 제 사진을 걸어놓으라고 하셨다"라며 덧붙였다.
이에 송은이는 "순서가 어떻게 되어있냐"라며 궁금해했고, 유병재는 "이종석 씨 자리에 그 분이 나가시면서 체인지가 됐다"라며 자랑했다.
이후 유병재와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됐다. 매니저는 혼자 독일로 떠나는 유병재의 짐을 챙기며 마음을 놓지 못했고, 유병재는 "내가 몇 살로 보이냐. 고등학교 졸업한 지 10년 넘었다"라며 안심시켰다.
유병재는 여권이 없어지는 척 장난쳤고, 매니저는 "화가 많이 났다. 조금 있으면 헤어지는데 장난칠 기분인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섭섭했다"라며 서운해했다.
매니저는 이내 "3일 동안 못보는데. 너는 괜찮냐. 괜찮나보다. 너한테 나는 그냥 같이 사는 피 한 방울 안 섞인 형 그 정도다"라며 놀렸다.
유병재는 "가족이다. 가족이니까 저번에 50만원도 주고 200만원도 주고 핸드폰도 사주고 다하는 거다"라며 발끈했고, 매니저는 "일촌이다. 가족이다. 지금처럼만 해달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