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JBJ가 해산을 앞두고 콘서트를 여는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릭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JBJ의 '정말 바람직한 콘서트- 에필로그(Epilogue)'가 열렸다.
이날 JBJ는 'FANTASY', 'SAY MY NAME'으로 오프닝을 연 후 "큰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하게 돼 영광"이라고 인사를 건넸다.
김상균은 "1집은 준비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재미있었다"고 말했으며, 김용국은 "항상 서툴렀다. 음악방송 할 때 너무 떨렸다. 멤버들이 잘 풀어줬었다"고 밝혔다. 권현빈 역시 "우리가 '판타지'로 음악방송 할 때 목걸이가 마이크에 걸렸었다. 당시 어설프게 모면했던 것 같은데 기억에 남는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지난 해 엠넷 '프로듀스101'을 거쳐 전격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 JBJ는 이후 음악방송 1위, 단독콘서트 성료, 아시아 6개국 투어 등 신인으로는 이례적인 값진 성과를 기록하며 대세 아이돌로 성장했다. 예정된 7개월 여 프로젝트 활동을 마무리 짓는 오는 30일 공식 해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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