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건반 위의 하이에나' 김태원이 故 신해철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건반 위의 하이에나’에는 30년지기 김종서와 김태원이 작업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종서는 김태원이 가져온 카세트 테이프를 보며 "아직도 파는구나"라며 웃었다.
김종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태원 다웠다. 아무리 시간이 변하고 주위의 색채가 변해도 저 친구는 같은 색깔로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원은 "신해철이 이미 90년대 초반에 내게 컴퓨터를 가르쳐 주려고 커다란 키보드를 들고 역촌동 우리 집까지 매일 가지고 왔다. 편하게 음악하게 해주고 싶어서. 그런데 하다가 포기했다. 마지막 남은 아날로그로 가기로 했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2TV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