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달성한 두산 베어스 장원준이 활약 후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팀간 1차전에서 6-4로 승리했다. 3연전 중 첫 경기를 잡으며 3연승을 내달렸다.
선발 장원준은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달성과 함께 시즌 2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멀티히트와 더불어 3타점을 기록했고, 김재호가 시즌 3호포를 쏘아올렸다.
경기 후 장원준은 "앞선 경기와 비교해 크게 달라진 건 없었다. 밸런스가 좋았고 공을 때린다는 느낌도 들었다. 보다 자신있게 투구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했다.
이어 "코치님들, 불펜 포수 등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포수 양의지의 사인대로 던졌고, 평소보다 직구의 구속과 구위가 좋아 직구 위주 사인을 냈던 것 같다"라며 "지금의 밸런스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