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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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워프] '수지 옆 연습생'→'과즙美 맏내'…트와이스 나연의 성장史

기사입력 2018.04.21 13:00 / 기사수정 2018.04.20 21:28

김미지 기자



'★타임워프'는 스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모습을 훑어볼 수 있는 엑스포츠뉴스의 코너입니다. 신인시절부터 현재 모습까지, 우리가 몰랐던 스타들의 그 때 그 시절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봅니다. <편집자 주>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과즙미'라는 말을 들으면 생각나는 아이돌 멤버가 있으신가요? 많은 분들이 떠올리는 이가 바로 트와이스 나연입니다.

스스로는 '배즙'상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사과, 복숭아, 체리 등을 연상시키는 상큼한 나연의 미모는 성별과 연령을 나누지 않고 매력 어필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트와이스의 상큼하고 청량한 매력의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는 나연입니다.


그런 나연은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무려 5년 간의 연습생 생활을 지냈습니다. 이 시기동안 나연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JYP 차기 걸그룹 센터를 책임질 것이라는 예언도 많았습니다. 대형 기획사의 유명한 연습생이었던 만큼, 나연의 데뷔를 손 모아 기다리던 팬들도 많이 존재했었죠.

데뷔 전에는 다양한 광고에 출연하면서 살짝 얼굴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인 광고는 소속사 선배인 미쓰에이 수지가 출연했던 청소년 화장품 브랜드였죠.

당시 나연은 수지의 학교 친구로 분해 함께 웃고 떠들고 놀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해당 광고는 나연이 데뷔 후에 뒤늦게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트와이스 나연, 데뷔 전 수지와 광고' 같은 타이틀을 달고 기사도 등장했죠.


또 나연은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2'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갓세븐 '걸스 걸스 걸스'(Girls Girls Girls) 뮤직비디오 출연, 산이 '가면 안돼' 뮤직비디오 출연, 학생복 CF 등에 출연하며 데뷔 전부터 얼굴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풋풋한 '급식단' 시절의 나연은 누구나 흔하게 있는 '흑역사'도 만들지 못한 채 상큼한 매력만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Mnet '식스틴'. 방영 내내 인기투표에서 단 한 번도 상위 5위를 벗어난 적 없던 나연은 무난하게 트와이스 멤버로 합류하게 됩니다. 트와이스로 데뷔하기 전 여러번 데뷔가 무산됐던 나연은 어느새 스물 두 살, 팀의 맏 언니가 되어있었죠.

'맏언니'지만 '막내' 같은 매력으로 '맏내'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멤버들에게 친근하게 애교를 부리는 모습과 팀의 리드댄서로서 무대에서 상큼함과 청량감을 가득 채우는 것도 한 몫 했습니다. 트와이스 멤버들 역시 그런 나연을 막내처럼(?) 바라보면서 '맏내'라는 별명에 더욱 힘을 실었습니다.


데뷔 이후 여러 장의 앨범을 발매하면서 나연은 '고유 나연'이라는 별명도 획득합니다. '우아하게', '치어 업', 'TT', '낙낙', '시그널', '라이키', '하트셰이커', '왓 이즈 러브?' 등의 활동곡에서 '시그널'만 제외하고 모두 나연이 첫 파트를 맡아 곡의 분위기를 띄워서 팬들로부터 얻게 된 별명입니다.


신곡 '왓 이즈 러브?'로 돌아온 트와이스는 총 앨범판매량 220만 장 돌파, 걸그룹 최단기간 뮤직비디오 5000만 뷰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데뷔 전이든 후이든 '흑역사' 하나 없이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나연. 어느덧 데뷔 4년차임에도 상큼한 과즙미를 선사하고 있는 '맏내' 나연의 매력은 앞으로도 수많은 팬의 '행복'으로 자리할 것 같습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TN광고 캡처, KBS 2TV, 밀크앱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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