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조용히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세월호에 대한 추모 분위기가 각계 각층에서 전해지고 있다.
가요계 또한 마찬가지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임형주의 '천 개의 바람이 되어'의 차트 급상승이다. '천 개의 바람이 되어'는 이날 수 십 계단 이상 순위가 급상승 하는 등 주목 받고 있다.
'천 개의 바람이 되어'는 지난 2009년 임형주가 동명의 일본곡을 번안해 발표했던 곡으로, 세월호 참사 이후 본격적으로 추모곡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2014년 재발표된 뒤로 꾸준히 4월 16일이면 사람들이 찾는 곡이 됐다.
방탄소년단의 '봄날' 또한 다시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2월 발표한 '봄날'은 뮤직비디오 장면들이 세월호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있었던 곡. 특히 방탄소년단은 소속사와 함께 416 가족협의회측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외에도 치타와 장성환이 '힙합의 민족2'를 통해 선보였던 'Yellow Ocean' 등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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