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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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시즌 첫 승' LA 다저스, 애리조나에 7-2로 승리

기사입력 2018.04.16 10:25 / 기사수정 2018.04.16 11:2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클레이튼 커쇼의 빼어난 피칭을 앞세운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상대 11연패를 마감했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커쇼는 7이닝 2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12탈삼진 1실점으로 활약하며 시즌 4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올렸다.

다저스는 2회 야시엘 푸이그가 실책으로 출루했고, 오스틴 반스와 체이스 어틀리가 연이어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됐다.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선취점을 올렸다. 3회 코리 시거, 맷 캠프의 연속 볼넷에 이어 벨린저의 안타로 다시 만루가 됐고 푸이그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체이스 어틀리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를 추가했고, 크리스 테일러가 4회 솔로포, 5회 2타점 적시타를 작렬시켜 7-0으로 앞섰다.

애리조나는 7회 커쇼를 상대로 첫 만회점을 뽑았다. 폴 골드슈미트가 솔로포를 때려냈다. 9회 로스 스트립플링이 페랄타, 마르테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한 점을 더 내줬으나 7-2로 승리를 지켰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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