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강력한 법적대응을 결심했다."
지난 15일 닐로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재차 사재기 의혹에 반박하는 것은 물론 루머 유포에 대해 법적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메즈 측은 "관련 기관에서 정확한 진상규명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관련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시우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한 입장발표에서 결단코 사재기를 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아티스트를 보호하고 회사의 명예훼손을 막고자 강력한 법적대응을 결심했다"며 "조작된 증거로 리메즈와 소속 아티스트,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신 팬분들을 우롱한 행위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의혹이 불거진 음원 차트 그래프의 경우 인위적인 조작이 없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실히 말씀드린다"고 자신했다.
최근 불거진 닐로의 음원차트 논란이 장기화되고 있다. Mnet '고등래퍼2', 트와이스, 위너, 엑소 첸백시 등 대중성 혹은 팬덤이 탄탄한 팀들을 새벽 차트에서 모두 넘어서는 결과를 보이는 것에 다수의 누리꾼들이 의문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닐로의 '역주행' 자체가 논란이 되기 시작한 것.
논란 속에서 리메즈 측의 주장은 한결같다. SNS를 통한 홍보가 통했고, 이를 통해 닐로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일뿐 음원 사재기등은 전혀 없었다는 것. 이에 맞서는 측 또한 리메즈의 홍보활동 등에 계속 의구심을 보이는 등 평행선과 같은 모습이다.
16일 오전 리메즈 측이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사재기와 관련해 관련 기관의 조사를 받을 의사가 있으며, 루머에 대해서는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닐로의 사재기 의혹 등의 논란이 일단락 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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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