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강영석이 ‘백일의 낭군님’에 캐스팅 돼 첫 사극에 야심 찬 도전장을 내민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은 전대미문의 세자 실종사건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로맨스 픽션 사극. 죽은 줄 알았던 세자가 궁으로 살아 돌아오기까지 걸린 100일의 시간동안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담는다.
극 중 강영석이 맡은 내금위 종사관 ‘권혁’은 단순무식하지만 의리에 죽고 사는 상남자로 궁 안의 소식통 역할을 겸하는 인물이라고. 이번 드라마로 사극에 도전하게 된 그는 남자다운 캐릭터로 변신해 특유의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동안 강영석은 뮤지컬 ‘쓰릴 미’, ‘마마 돈 크라이’, ‘블랙메리포핀스’, ‘찌질의 역사’ 연극 ‘모범생들’, ‘지구를 지켜라’ 등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나왔다. 최근작 ‘찌질의 역사’와 ‘홀연했던 사나이’에서 각각 주연 서민기와 승돌이 역을 완벽히 소화해 호평 받기도 했다.
대학로의 루키라 불리며 주목받은 그는 탄탄하게 쌓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눈도장을 찍었다. 불의를 보면 지나치지 못하는 순경 장철민으로 활약하며 여심까지 저격한 것. 현재는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광고회사 아트디렉터인 민우식으로 분해 미국에서 온 자유분방한 캐릭터를 개성 있게 소화하고 있다.
“좋은 작품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합류 소감을 전한 강영석은 “관객 앞에서 하는 연기와 카메라 앞에서 하는 연기가 많이 다르다고 느꼈다. 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처럼 대학로 루키에서 안방극장 기대주가 될 강영석의 활약은 올 하반기 tvN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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