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미운 우리 새끼'가 일요일 예능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전국기준 15.4%, 1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6.5%, 20.4%)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일요일 방송된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지켜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롤러장을 방문한 김건모가 이본을 보고 설렘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몇년 전 '마흔이 넘어서도 서로에게 애인이 없으면 결혼을 하자'고 약속했던 것을 떠올리며 추억에 빠졌다.
그러나 이본에게는 10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고, 이를 확인한 김건모는 실연을 당한 남자처럼 슬픈 노래를 들으며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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