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5연승을 질주한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승리 수훈으로 김현수를 꼽았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팀간 3차전에서 11-8로 승리했다. 5연승을 내달렸고, 시즌 첫 싹쓸이의 기쁨도 누렸다.
선발 임찬규는 6이닝 3실점 호투로 마운드를 책임졌다. 타선은 16안타 11득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8-10으로 좁혀진 8회말, 김현수가 달아나는 솔로포로 KT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쉽게 갈 수 있는 경기가 다소 어렵게 갔던 것 같다. 임찬규가 잘 던져줬고 8회 진해수, 김지용이 잘 막아줬다"고 평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고루 잘 쳤는데 김현수의 8회 도망가는 홈런이 컸고 오늘 김현수의 공수활약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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