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과 정해인이 달콤한 날들을 보냈다.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5회에서는 윤진아(손예진 분)를 지켜주는 서준희(정해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경선(장소연)은 윤진아를 집으로 불렀고, 카페 손님을 소개팅해주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준희는 "직업이 좋으면 나도 되겠네? 아무 남자나 소개해주지 마"라고 했다. 서경선이 "네가 남자냐?"라고 하자 서준희는 "그럼 여자야?"라고 되물었고, 윤진아는 "별거 아닌 거로 왜들 그래. 나 당분간 누구 만날 생각 없어"라고 밝혔다.
윤진아는 따로 서준희에게 "왜. 아예 대놓고 얘기하지"라며 입단속을 시켰다. 서준희는 "화가 나는 걸 어떡해"라고 했고, 윤진아는 "벌써? 겨우 이걸로? 이러면서 믿으래"라며 놀랐다. 윤진아는 "내가 만났어? 만나기로 약속이나 했어? 그냥 하는 소리잖아"라며 황당해했고, 서준희는 "그것도 싫다고"라고 떼를 썼다.
윤진아는 "내가 그렇게 좋아?"라고 물었고, 서준희는 "응"이라고 답했다. 윤진아는 서준희를 안으며 "나 너 믿어. 그러니까 작은 일에 흔들리지 말자"라고 다독였다. 서준희는 집에 간다는 윤진아를 뒤따라왔고, 두 사람은 함께 밤거리를 거닐었다.
다음 날 윤진아의 회사로 이규민(오륭)이 보낸 꽃바구니가 도착했고, 서준희도 이를 알게 됐다. 서준희는 꽃바구니를 들고 윤승호(위하준)에게 갔고, 윤승호도 카드를 보게 됐다. 심지어 카드엔 윤진아와 이규민의 은밀한 사진이 있었다. 윤승호, 서준희는 이규민의 집을 찾아갔고, 노트북에 있는 사진을 보고 더 분노, 주먹을 날렸다.
서준희가 꽃바구니를 들고 간 사실을 안 윤진아는 불안한 마음에 서준희의 집으로 왔다. 그때 서경선이 맥주를 가지러 집으로 왔고, 윤진아는 옷장에 숨었다. 뒤늦게 집에 온 서준희는 서경선을 보내고 윤진아를 발견했다. 윤진아는 울고 있었다. 서준희는 윤진아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다음부턴 그렇게 있지 마. 딱해서 죽는 줄 알았어. 다신 숨을 필요 없게 할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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