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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파타' 느와르, '제 2의 방탄소년단'이 되는 그날까지

기사입력 2018.04.13 14:03 / 기사수정 2018.04.13 14:0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그룹 느와르가 신인의 풋풋한 패기를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그룹 느와르(김대원, 김시헌, 김민혁, 김연국, 남윤성, 신승훈, 양시하, 유호연, 이준용)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느와르는 각자의 독특한 인사법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시작부터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SBS MTV '더쇼'에서 첫 무대를 마치는 느와르는 음악방송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느와르를 음악방송에서 처음 봤다는 청취자는 "격렬한 안무와 눈빛이 인상적이었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준용은 "타이틀곡 'GANGSTA' 무대를 처음 했는데, 긴장을 너무 많이해서 기억이 잘 안난다. '최파타'의 기운을 많이 받아서 열심히 하고 싶다"는 각오를 보였다. 

양시하 역시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카메라가 너무 많아서 어떤 카메라를 봐야할 지 당황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시헌은 "많이 떨렸다. 무대에 올라갔는데 조명이 너무 눈부셔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특히 신승훈은 데뷔 전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깜짝 고백해 화제가 됐다. 그는 "최화정 선배님께 커피를 만들어드리면 처음에는 달달한 카라멜 마끼야또가 어울릴 것 같았는데, 직접 만나뵙고 나니 중독성 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더 어울릴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느와르는 존경하는 선배로 '방탄소년단'을 꼽았다. 최화정은 "존경하고 닮고 싶은 아이돌은 누구냐"고 묻자, 느와르는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을 닮고 싶다. 춤과 노래, 비주얼까지 전부 못하는 게 없으시다"고 말했다. 

이어 최화정은 "힘든 일도 많았을텐데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멤버들끼리 어떤 이야기를 자주하느냐"고 물었다. 양시하는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고기를 먹으러 갔다. 민혁이 고기를 잘 굽는데, 옆에서 고기를 먹으면서 푼다"고 말했다.

특히 신승훈은 "저희끼리 사기를 올리면서 '연말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게 열심히 일하자'고 이야기 했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현재 숙소생활을 하고 있다는 느와르는 가장 일찍 일어나는 멤버로 김시헌을 꼽았고, 가장 늦게 일어나는 멤버로는 유호연을 지목했다. 김시헌은 "제가 가장 일찍 일어나서 항상 멤버들을 깨운다"고 말했다. 이어 유호연은 "멤버들 다 준비하고, 나가기 10분전에 일어난다"고 밝혔다.

이어 김시헌은 "호연이는 매일 깨우면 '5분만, 5분만' 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별명도 '5분만'이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각종 포털에서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던 느와르는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누나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고백멘트를 능수능란하게 하는가 하면, 귀여운 애교를 선보이면서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유도하기도 했다.

한편 느와르는 지난 9일 발매된 첫 번째 미니앨범 'Twenty’s Noir'의 타이틀곡 'GANGSTA'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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