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위치' 장근석 별장을 습격했지만, 이미 이장원이 눈치챈 후였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11회에서는 수영장에 마약을 숨겼단 사실을 밝힌 사도찬(장근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도찬은 황 사장(이장원)이 진짜 불곰일지 의문을 품었다. 사도찬은 자신의 기억을 더듬어 불곰을 본 별장을 그렸다. 소은지(신도현), 전인태(안승환)는 황 사장을 미행했고, 황 사장은 그 별장으로 들어갔다. 황 사장이 차명으로 소유하고 있는 별장이었다.
사도찬은 검찰 팀에게 별장 사진을 보여주며 "수영장에 비친 그림자를 봐달라. 길이가 다르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림자 길이가 달라졌다는 건 수영장 깊이가 달라졌다는 거고, 수영장 바닥에 무언가 있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약을 숨겼을 거라고 확신한 것.
하지만 특검 팀에서 눈치챌까봐 섣부르게 움직일 수 없었다. 양지숭(박원상)은 불법개조로 딴지를 걸자고 했다. 영장을 받은 사도찬과 오하라(한예리)는 별장을 습격했지만, 이미 수영장의 마약은 옮겨진 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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