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크박스] "착한게 아냐 난"…에릭남, 진심 담긴 신곡 '솔직히'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에릭남이 새로워진 음악과 비주얼로 돌아왔다.

에릭남은 11일 오후 6시 타이틀곡 '솔직히'(Honestly)를 비롯해 세 번째 미니앨범 '어니스틀리'(Honestly)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솔직히'는 연인과의 이별을 고민하고 있는 한 남자의 솔직한 속마음을 노래하는 곡으로, 그동안 에릭남이 선보여왔던 스윗한 이미지와는 완벽하게 다른 비주얼과 음악이 담겼다.

'헤어지자 그 한마디가 잔인한 거겠지 / 입을 열어도 다시 삼키고 왜 못 뱉는건지 / 널 사랑은 하지만 조금 지친거야 / 상처를 주기가 너무 두려운거야 / 착한게 아냐 난 / 날 위해 그런거야 / 아직도 널 사랑한다는 거짓말' 등의 현실적인 가사와 에릭남의 매력적인 '밀당' 보컬이 어우러졌다. 특히 그동안 '봄인가 봐', '유후' 등으로 달콤한 매력을 자랑하던 에릭남이 내뱉는 '지친 호흡'과 보컬은 반전매력으로 리스너를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멕시코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흰 티에 청바지, 항공점퍼 등으로 편하게 스타일링한 에릭남은 멕시코의 길거리에서 자유롭게 리듬을 탄다. 이국적인 멕시코의 길거리, 드넓은 벌판과 다채로운 컬러로 구성된 열기구 등이 뮤직비디오의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이번 앨범은 에릭남의 솔직함과 진정성이 모두 들어간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6곡 전곡 작사, 작곡 앨범 프로듀싱까지 맡아 자신이 진짜 하고 싶었던 음악으로 채웠다.

온전히 하고 싶은 음악으로 돌아온 에릭남은 앨범 발매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솔직히' M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