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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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LA 링크장, 마음에 들어요"

기사입력 2009.03.25 09:53 / 기사수정 2009.03.25 09:5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2009 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가 열리는 LA 스테이플스센터 특설 아이스링크에 대해 김연아가 마음에 든다는 반응을 보였다. LA 스테이플스센터는 미국 프로농구팀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의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농구경기장으로서 수용인원이 1만 9282명에 이른다.

국내 농구 팬들에게는 NBA 농구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의 플레이가 펼쳐지는 농구 경기장으로 많이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2008~2009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위해 농구코트 위에 특수처리를 한 후 완벽한 아이스링크로 거듭났으며 미국 현지에 파견된 SBS 중계 진에 의하면 김연아 선수도 경기장이 아름답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WBC 결승전과 피겨 세계선수권대회가 모두 LA에서 열리고 있다. 또한, 한일 간의 대결 구도도 이어지고 있어 LA 교민들의 응원 열기가 매우 뜨겁다. SBS는 3월 25일(수) 오후 2시 30분 이번 대회 페어 쇼트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김연아 선수의 경기 등 주요 경기를 LIVE 중계하며 김연아 선수가 참가하는 여자 쇼트 프로그램은 이번 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SBS가 위성 생중계로 독점 중계한다.

또한, SBS는 26일 밤 11시 05분 부터 이번 대회와 김연아를 조명하는 특별 프로그램인 '명품 피겨 김연아, 세계를 품어라' 방송을 내보낼 계획이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김연아의 코치인 브라이언 오서와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의 모습이 방송된다. 또한, 이번 시즌 김연아의 프로그램인 '죽음의 무도'와 '세헤라자데'에 관한 탄생 비화도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미국 LA, 김연아 (C) 엑스포츠뉴스DB 대니얼 리 기자]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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