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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윤두준X백진희 '식샤를 합시다3' 무엇이 달라질까

기사입력 2018.04.11 10:26 / 기사수정 2018.04.11 11:5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tvN 시즌제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가 시즌3로 돌아온다.

'식샤를 합시다 시즌3'(이하 '식샤3')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 '어바웃 타임' 후속으로 오는 7월 편성된다. 주연배우로는 시즌1부터 구대영 역으로 활약하며 '식샤'의 인기를 견인해온 그룹 하이라이트의 윤두준과 '내 딸, 금사월', '미씽나인', '저글러스' 등에 출연한 백진희가 낙점됐다.

'식샤'는 지난 2013년 이수경과 윤두준의 만남으로 시작됐다. 음식을 중심으로 혼자 사는 남녀의 일상을 그리며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당연히 배우들이 얼마나 맛깔나게 먹는 연기를 하느냐가 화제였다. 특히 윤두준의 '먹방'은 하정우에 비견되며 '드라마계의 하정우'라는 영광스러운 별명을 얻기도.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2015년 시즌2가 제작됐다. 시즌2의 여주인공은 서현진이었다. 혼자 사는 젊은 남녀, 그리고 음식에 관한 이야기라는 맥락은 변하지 않았지만, 조금 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적 특징을 띄게 됐다. 윤두준, 서현진, 권율은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그리고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시즌3. 윤두준이 세 시즌 연속 출연하면서 '식샤'의 중심을 잡는다. '막돼먹은 영애씨'처럼 제목에 이름이 들어가 있지는 않지만, 윤두준이 곧 '식샤'인 셈이다. 여기에 세 번째 여자주인공이 된 백진희는 왜소한 체격에 비해 타고난 체력으로 국가대표급 힘을 자랑한다는 설정의 독특한 캐릭터를 맡는다.

특히 시즌1에서 이수경은 '혼밥'(혼자 밥먹는 것)을 못하는 여자였고, 시즌2에서 서현진은 소아비만으로 인해 다이어트 압박에 시달린다는 특징이 있었다. 하지만 시즌3에서 백진희가 맡은 이지우라는 인물은 구대영 못지않은 절대 미각을 자랑하고, 어떤 음식을 먹어도 제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꿀팁을 보유하고 있다고. 구대영과의 먹방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7월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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