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일본 만화 원작의 리메이크 드라마 '로코킹(가제)'이 큰 변화가 생겼다.
일본 작가 와타세 유우 '절대그이'를 원작으로 한 '로코킹'은 OCN 편성에 천정명과 송지효의 캐스팅 소식으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그러나 10일 송지효가 최종 고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송지효 측은 "제안을 받고 고심했지만 최종적으론 출연을 안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연이어 편성 불발 소식도 전해졌다. OCN 로맨스 블록으로 상반기 전파를 탈 전망이었지만, 불발된 것. 이에 OCN 측은 "편성 예정이었지만 여러 상황상 논의 끝에 편성을 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로코킹'은 출연이 유력한 천정명을 제외하고는 여주인공에 편성까지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맞게 됐다.
'로코킹' 제작사 측은 송지효를 대체할 여배우를 물색 중이며, 편성 역시 다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기 일본 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한국식 로코로 재탄생 할 예정이었던 '로코킹'이 재정비 끝에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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