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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너의 향기가 배일 수 있게"…첸백시, 봄 감성 끝판왕 '花요일'

기사입력 2018.04.10 18:00 / 기사수정 2018.04.10 17:4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엑소 첸백시(EXO-CBX)의 새 앨범이 베일을 벗었다.

엑소 첸백시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Blooming Days(블루밍 데이즈)'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며, 타이틀곡 '花요일(Blooming Day / 화요일)'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花요일(Blooming Day)'은 가볍고 세련된 댄스 팝 곡으로, 멤버들의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며 가사에는 꽃처럼 마음에 피어나 하루를 바꿔버린 아름다운 그녀에게 전하는 달콤한 고백을 담아 봄의 설레는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Oh baby oh baby 너의 향기가 내게 흠뻑 배일 수 있게 / Oh baby oh baby 이제 대답해 줘 oh / 날 비추는 까만 두 눈이 또 내게 속삭이는 너의 새빨간 그 입술이 yeah alright / 닿을 듯한 너의 두 손이 (모든 게) 너무 아름다워 넌 나를 숨 막히게 해 (Can I)' 등의 가사는 달달함으로 설렘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화사한 파스텔 톤의 영상미와 몽환적 분위기가 돋보이는 장면들로 구성돼 설레는 봄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花요일(Blooming Day)'을 비롯해 피곤한 월요일의 일상을 뒤흔든 운명적인 그녀와의 만남을 재미있게 풀어낸 레게 베이스의 소울 알앤비(Soul R&B) 곡 'Monday Blues(먼데이 블루스)', 데이트를 앞둔 수요일 밤의 들뜬 감정을 노래한 일렉트로 팝 곡 '내일 만나(Sweet Dreams!)', 평일에서 주말로 가까워지는 목요일 밤을 점점 깊어지는 남녀 사이에 비유한 재지한 분위기의 R&B 팝 곡 'Thursday(서스데이)'가 수록됐다.

더불어 펑키한 분위기의 어반 알앤비(Urban R&B) 곡 'Vroom Vroom'(브룸 브룸)'은 일탈을 꿈꾸게 하는 금요일 밤, 첫 눈에 반한 여인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질주하는 자동차에 비유해 파워풀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으며, 그녀에게 흠뻑 빠져버린 토요일의 이야기를 담은 미디움 템포 R&B 팝 곡 'Playdate(플레이데이트)', 여유로운 일요일의 모습을 그린 레트로 감성의 일렉트로 R&B 곡 '휴일 (Lazy)'까지 일주일을 표현한 총 7곡으로 구성됐다.

엑소 첸백시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컴백 기념 생방송 '화요일은 첸백시(EXO-CBX’s Blooming Day!)'를 진행, 타이틀곡 '花요일(Blooming Day)'의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소 첸백시 '花요일' 뮤직비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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