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모델 문가비가 몸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모델 문가비와의 인터뷰가 담겼다.
문가비는 2011년 미스월드 비키니대회 우승자다. 최근 tvN 예능 '토크몬'에 출연해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됐다.
문가비는 한국의 나오미, 한국의 포카혼타스라는 수식어를 지녔다. 그는 "고향이 인천이다. 어느 나라 사람인지 헷갈려 하더라. 태국에 가면 사와디캅이라고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성형설도 언급했다. "눈만 했다. 어다가서 숨기는 게 아니라 물어보면 말해준다. 되게 솔직하다.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눈만 했다"고 쿨하게 고백했다.
또 "비키니를 입을 때가 제일 좋다. 예쁘니까 봐달라고 찍은 건 아니지만 내가 내 몸이 보기 좋으니 (SNS에) 올린 거다. 악플에 무딘 스타일이다. 트렌스젠더 같다는 말도 있어도 내가 중성적인가 보다 한다"고 이야기했다.
뷰티 프로그램 MC까지, 화제의 주인공이 된 소감에 대해서는 "2018년은 문가비의 해인가 보다"며 웃음을 보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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