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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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그대' 밝혀진 이준혁의 과거, 이유비는 직진 선택했다

기사입력 2018.04.09 22:50 / 기사수정 2018.04.09 22:5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시그대' 이유비가 이준혁을 포기하지 않았다.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5회에서는 우보영(이유비 분)가 예재욱(이준혁)에게 점점 빠져들었다.

이날 우보영은 유독 자신에게 친절을 베푸는 예재욱에게 고마운 마음을 느꼈고, 선배 김윤주(이채영)으로부터 "너 이러다 예씨부인이 되는 것은 아니냐"라는 등의 놀림을 받게 됐다.

예씨부인이라는 말에 완전히 꽃혀버린 우보영은 예재욱이 "예씨부인이 되어달라"라며 자신에게 고백을 하는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때문에 우보영은 예재욱 앞에서는 표정 관리를 하지 못했고, 예재욱이 나타나면 자동으로 반응을 보이는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

우보영이 예재욱과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던 김윤주(이채영)은 예재욱에게 여성 스타일에 대해 물었고, 예재욱은 "난 같은 직종인 사람은 만나지 않는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예재욱의 대답에 충격에 휩싸인 우보영은 동료들을 통해 예재욱의 과거에 대해 듣게 됐다.

예재욱과 관련한 소문은 무성했지만, 예재욱이 신선병원으로 오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그가 병원 내 의료사고에 대해 법정에 나가 증언했기 때문이었다. 이 일로 예재욱은 직장 내에서 동료들의 압박을 받게 됐고, 같은 병원에서 근무중인 여자친구를 통해 위로를 받았지만 그녀에게 또 다른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지고 말았던 것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윤주는 우보영에게 "혹시 호감 있었다면 접자. 좋아하면 안될 사람 같다"라고 말했고, 이후 우보영은 술에 만취해 선미의 '가시나'를 열창한 후 "내가 좋아하면 안될 사람을 좋아하고 있다. 좋아하면 안될 사람을 좋아하고 있다고 내가"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우보영은 예재욱으로부터 "우선생님이 신경쓰인다"라는 말을 듣게 되자 그에게 시집을 선물한 후 계속 그를 좋아하기로 마음 먹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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