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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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개인활동 각자 정산" DJ데뷔 앞둔 양요섭의 솔직 입담 (두데)

기사입력 2018.04.09 14:48 / 기사수정 2018.04.09 14:5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양요섭이 솔직한 입담으로 DJ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9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속 '훅 들어온 초대석' 코너에는 그룹 하이라이트의 양요섭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양요섭은 "그 자리를 꿰차는 것이 쉽지 않은데 그 자리의 주인공이 됐다"며 오늘부터 MBC FM4U '양요섭의 꿈꾸는 라디오'를 통해 DJ에 도전하는 양요섭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그는 "DJ 섭외를 받고 바로 오케이를 했다. 그런데 오케이를 하고 나서부터 걱정이 되더라. '혹시 내가 실수를 하면 어떡하지. 정말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라이트 멤버들도 신기해한다. 비스트 시절 때부터 라디오 게스트로는 많이 참여를 했었는데, 멤버가 DJ를 한다니까 신기해하더라. 멤버들이 많이 응원을 해줬다. 아마도 제 라디오에 한 번은 나와주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양요섭은 대놓고 '꿈꾸는 라디오' 홍보를 시작했다. 그는 '꿈꾸라'의 제작진이 적어 준 대본을 보면서 "당신의 고막을 녹여버릴 프로 고막남친이 등장했다. 꿀 떨어지는 본격 양봉 라디오"라고 능청스럽게 읽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요섭은 '진실 혹은 거짓' 코너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는 "DJ에 도전하게 된데는 여러가지 경험을 하고 싶은 이유가 컸다. 그리고 이런 부분이 팀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만약에 더블 DJ로 할 수 있었다면, 멤버들마다 성향이 다른데, 밤 시간대니까 막내 손동운 군과 함께하는 것이 잘 맞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DJ에 대한) 수익 배분은 회사와 나눈다. 저희는 개인 활동은 각자 계산하는 시스템으로 오래 전에 바뀌었다. 뮤지컬 출연료 역시 회사하고만 나눈다. 멤버들끼리 개인 수입이 거의 비슷하다. 그래도 하이라이트로 버는 수입이 훨씬 많다. 그게 너무 좋다"고 설명하기도. 

또 양요섭은 여전히 보컬 학원을 다니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양요섭 씨 정도가 되어도 보컬학원을 다니냐"고 궁금해하는 지석진에게 "당연하다. 보컬학원은 계속 다녀야한다. 평생"이라며 이미 가창력을 인정 받았지만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양요섭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선우정아를 꼽았다. "요즘 선우정아 님 노래에 완전 꽂혔다. 요즘 굉장히 핫하시다. 노래가 정말 최고다. 그리고 십센치의 권정렬 님의 팬이기도 하다. 뮤지션 분들이 나와주시면 재밌을 것 같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더불어 양요섭은 첫방 게스트에 대해 "어떤 분들이 나오시는지는 저도 듣지 못했다.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나올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아니면 '꿈꾸라'의 DJ 선배님들이 나오시지 않을까라는 예상이 들기도 하다. 그런 분들이 오셔서 조언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양요섭은 DJ 데뷔를 앞두고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그는 첫방을 앞둔 신입 DJ의 의욕충만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양요섭이 새롭게 이끌 '꿈꾸는 라디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양요섭의 꿈꾸는 라디오'는 매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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