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주말을 견디고 다시 고단한 현실로 복귀한다는 의미에서 월요일을 '헬요일'이라 부른다. 그러나 이 헬요일만 잘 버틴다면 엑소 첸백시의 '花요일'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엑소 첸백시는 오는 10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Blooming Days'(블루밍 데이즈)를 발표한다. 컴백일도 화요일이다.
엑소 첸백시는 지난 2016년 10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Hey Mama!'(헤이 마마!) 이후 1년 6개월만에 새 앨범을 선보이게 됐다. 당시 경쾌하고 흥겨운 분위기의 곡으로 폭발적인 '흥'을 선사했던 첸, 백현, 시우민은 이번에도 경쾌한 그루브와 화려한 스텝, 다채로운 대형의 변화가 돋보이는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첸백시만이 보여줄 수 있는 흥 넘치는 매력은 가져가되 이번엔 계절감에 맞는 더 세련된 콘셉트를 보여주는데 집중했다.
타이틀 곡 '花요일 (Blooming Day)'은 가볍고 세련된 느낌의 댄스 팝 곡이다. 멤버들의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며 가사에는 꽃처럼 마음에 피어나 하루를 바꿔버린 아름다운 그녀에게 전하는 달콤한 고백을 담아, 봄의 설레는 감성을 자극한다.
이번 앨범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각 요일을 모티브로 한 7곡으로 구성됐다. '花요일'을 비롯해 'Monday Blues'(먼데이 블루스), '내일 만나 (Sweet Dreams!)', 'Thursday'(서스데이), 'Vroom Vroom'(브룸 브룸), 'Playdate'(플레이데이트), '휴일 (Lazy)' 등 총 7곡이 수록된다.
엑소 첸백시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네이버 V LIVE의 엑소 채널을 통해 스페셜 릴레이 생방송 ‘월화수목첸백시’를 선보인다.
특히 10일 방송은 오후 8시부터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컴백 기념 생방송 ‘화요일은 첸백시(EXO-CBX’s Blooming Day!)’로 진행된다. 이번 무대에서는 ‘화요일’ 무대 최초 공개는 물론, 새 앨범 제작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어 오는 12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3일 KBS 2TV ‘뮤직뱅크’, 14일 MBC ‘쇼! 음악중심’, 15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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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