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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워너원 '엠카' 2주연속 1위&7관왕…EXID·오마이걸 반하나 컴백

기사입력 2018.04.05 19:21 / 기사수정 2018.04.05 19:2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워너원은 5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BOOMERANG'(부메랑)으로 1위에 올랐다. 함께 후보에 오른 동방신기를 제치고 지난 주에 이어 또 다시 정상을 지키게 된 것.

특히 워너원은 컴백한 후 벌써 트로피를 7개나 싹쓸이하는 위엄을 보여줬다. 

워너원은 YMC엔터테인먼트, CJ E&M 관계자들 및 팬들에게 고마움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대형 가수들의 컴백 무대가 이어졌다. 

우선 EXID의 신곡 '내일해'는 90년대에 유행하던 뉴 잭 스윙 장르로, 펑키한 리듬과 레트로한 멜로디 선율을 EXID만의 감성으로 표현한 곡이다. 이날 EXID는 음악과 더불어 90년대에 유행했던 패션, 안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복고 느낌이 물씬 풍기는 무대를 완성했다.

펜타곤은 타이틀곡 '빛나리'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빛나리'는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용기가 없어 차마 고백하지 못하고 주변을 서성거리는 짝사랑에 대해 표현한 곡이다. 피아노 메인 리프와 미니멀한 리듬이 돋보이는 유쾌하고 밝은 곡 분위기에 맞추어 너드(Nerd) 콘셉트로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더보이즈도 타이틀곡 '기디 업(Giddy up)'과 'Text me back'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기디 업(Giddy Up)'은 경쾌한 펑키팝 장르의 곡으로 더보이즈 멤버들의 유니크함과 경쾌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 열정 충만한 가사와 세련된 멜로디로 더보이즈만의 매력을 어필할 계획이다.

오마이걸의 첫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의 타이틀곡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는 일렉 하우스장르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바나나 알러지가 있어서 바나나를 먹지 못하는 원숭이가 바나나 우유를 알게 되면서 행복해지는 독특한 콘셉트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사와 꼭 맞는 멤버들의 깜찍발랄한 표정과 안무가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동방신기와 NCT127은 이날 두바이 오티즘 락스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SMTOWN LIVE WORLD TOUR VI in DUBAI' 참석차 출국해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워너원, 몬스타엑스, 업텐션, NCT 127, SF9, 스트레이키즈, 브로맨스, 골든차일드, 사무엘, 에이프릴 등이 출연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엠넷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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