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자유분방한 입담의 연속이었다.
4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는 돈스파이크, 슬리피, 로꼬, 주우재가 출연했다.
이날 돈스파이크는 세간의 오해에 대해 설명했다. 돈스파이크는 자신이 평소에는 소식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자신만의 동물관에 대해 설명했다. 동물애호가라는 그는 동물이 살아있을 때의 권리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고기를 해체하고 낚시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 부산의 한 관련 수업까지 수료했음을 밝혔다.
또 민지(민머리 돼지), 민수, 아주바, 돈스파이크 등 자신 안의 4중인격에 대해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슬리피는 SNS 팔로워 숫자에 대한 집착을 드러냈다. 팔로워 숫자로 선후배를 나누는 그는 단순히 명예가 아닌 생계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바로 SNS 협찬 때문. 그는 "협찬 거지로 업체에 소문났다"며 "나는 패션위크 등에서 옷을 안주면 안가겠다고 한다. 그다음부터 안부른다"고 털어놨다. 최근에는 자신의 강아지가 주목받아 촬영 등을 진행한다고도 밝혔다.
로꼬는 탈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털어놨다. 고등학생시절 입시 스트레스로 시작된 스트레스성 탈모로 인해 로꼬는 머리숱에 대해 남다른 고민을 갖고 있었다. 일부러 탈색을 하기도 하는 등 적은 머리숱을 커버하려 했으나 쉽지 않았음을 고백했다.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태도 논란에 휩싸였던 주우재는 당시 상황에 대해 해명한데 이어 '나 혼자 산다'에 노골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10여년만에 자신의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았다고 밝히며 "통유리로 정원도 있다. 촬영용 집이다.촬영을 하기 위한 그런 집이라고 생각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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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