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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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에 사망"...'뒤늦은 후회'의 원곡자 현이와 덕이는 누구?

기사입력 2018.04.03 15:29 / 기사수정 2018.04.03 17:1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가수 최진희가 평양 공연에서 부른 '뒤늦은 후회'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원곡자인 '현이와 덕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진희는 1일 밤 평양 동평양 대극장에서 펼쳐진 '남북 평화 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에서 '뒤늦은 후회'를 열창했다. 이를 두고 항간에서는 자신의 노래를 부르지 않고  왜 현이와 덕이의 노래를 불렀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진희가 '뒤늦은 후회'를 부르게 된 건 북측의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애창곡으로 알려진 이 노래는 김정은의 특별한 요청에 의해 선곡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뒤 '뒤늦은 후회'를 부른 원곡자 현이와 덕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이들은 1970년대 인기 남매 듀엣으로 활동했으며, '뒤늦은 후회'는 1985년 두 번째 정규앨범에 담겨있는 곡이다. 장현과 장덕으로 구성된 이들은 1970~80년대에 많은 인기를 얻으며 가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했다.

그러나 1990년, 동생 장덕이 어릴 때부터 앓아왔던 불면증과 우울증으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장덕이 떠난 반년 후, 오빠 장현 역시 설암으로 사망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현이와 덕이 앨범 재킷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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