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슈가맨2'에 故 김성재가 소환됐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에는 유희열 팀에 B1A4(진영, 신우, 산들, 바로, 공찬)가, 유재석 팀에 몬스타엑스(셔누, 원호,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가 출연해 역주행송 대결을 펼쳤다.
이날 먼저 유재석이 먼저 소환할 슈가맨을 소개했다. 유재석은 "가요계를 뒤집어 놓은 엄청난 무대를 보여주신 분이다. 20년정도 지난 곡이라서 3~40대 분들은 모두 아실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슈가맨 제보자로 소지섭이 등장했다. 소지섭은 "정말 재밌게 잘 보고 있다. 그래서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어떤 분을 소환하고 싶어서 제보자로 나왔다. 어렸을 때 이분을 너무 좋아해서 노래도 따라하고 패션도 따라했다. 그래서 제가 힘합을 더 사랑하는 것 같고, 이분 덕분에 재가 지금 배우를 계속 하고 있는 것 같다. 정말 보고싶은 우상이다. 시대를 앞서 간 가요계의 이이콘, '슈가맨'에서 꼭 소환해 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소환된 슈가맨은 故 김성재였다. '말하자면' 전주가 나오자마자 다들 감탄했다. 故 김성재의 사진과 그의 활동 모습이 영상으로 나오자 묘한 찡함을 선사했다. 그리고 세상에 없는 형을 대신해서 그의 친동생 김성욱이 출연해 무대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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